‘유기농 재배법’ 강연 열려

밴쿠버한인열린대학(학장 김봉환)이 지난 1일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그 중 ‘유기농 재배법 및 농업 바로 세우기’ 강연이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 참석률이 높았다.
윤승서 강사는 필리핀을 비롯한 오지를 다니며 보고 느낀 것, 가난과 수탈, 음식 오염과 질병, 관행농업 농약 케미컬 종자 제초제 등으로 인한 문제점, 자연으로 돌아가는 농사의 소중함과 의미를 찾는 시간을 8주로 나누어 강연한다고 밝혔다.
송요상 회원은 “판데믹으로 인한 시련을 정원을 가꾸며 위로 받고 있다”며 “자연을 생각하는 감사하고 유익한 강연이었다”라고 했다.
밴쿠버한인열린대학 상반기 프로그램은 6월부터 7월까지 8주며 수강은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각 수강 프로그램은 요일에 따라 다르며 한인회관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단 연회비 개인 30달러, 부부 50달러 납부자에 한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 과목을 살펴보면 예그린 합창반(강사 엔젤리나 박), 스마트폰 사용법(강사 이동호), 생활영어반(강사 조구동), 유기농 재배법(강사 윤승서), 캐나다 공부(강사 김봉환), 탁구반(강사 홍실길), 게이트볼반(강사 정복례)이 운영 중이다.
김봉환 학장은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열린대학에서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및 신청은 밴쿠버노인회 전화 604-255-6313으로 하면 된다.
밴쿠버한인열린대학은 사단법인 밴쿠버한인노인회 주관이며 대한민국 재외동포재단, 밴쿠버총영사관, 한인신협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