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6.25 한국전 기념식 거행
25일, 평화의 사도 앞, 조촐하지만 경건하게

 

제 70주년 6.25기념식이 25일 오전 11시 센트럴 공원(버나비) 평화의 사도 앞에서 거행되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손상열) 주최로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이우석), 해병전우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민병돈), 월남참전유공자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정기동)이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 마이크 헐리 버나비시장, 엔 캉 버나비주의원,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위원 등 코로나 사태로 인해 최소 인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이제우 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식은 손상열 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정 총영사는 “70주년이 되는 한국전을 잊지 말고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시장은 “6월의 아름다운 날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마이크 시장은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에게 명예증명서를 수여했다.
한편 정 총영사는 6.25참전유공자회원들에게 70주년 기념배지와 모자를 증정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Leonard Lockmueller 와 Ralph Decoste 캐나다한국전참전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경건하게 헌화하면서 기념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