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리딩게이트 코퀴틀람센터 지점 원장 추천 도서

 

Who Has Seen the Wind by W. O. Mitchell
Who Has Seen the Wind는 캐나다 사스카츠완의 농가를 배경으로 어린 소년 Brian이 어려서부터 삶과 죽음의 경험을 통해 소년의 성장과정을 그리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베스트 셀러로 1947년에 발간되어 베스트 셀러가 되어서 지금도 학교 등에서 소설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작가는 브라이언이 새의 부화를 통해 출생을 알게 되며, 토끼를 통해 그 출생의 의미를 확장하게 된다. 그 이후론 비둘기의 죽음을 통해 첫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 소년과 상관이 없는 새라서 그런지 그다지 브라이언의 마음으로 와닿지 안지만, 브라이언의 개 재피의 죽음을 통해 슬픔을 경험하게 되며, 다시한번 삶의 사이클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소설은 출생과 죽음에 대한 소년의 감정을 잘 묘사하며,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삶과 죽음에서 교훈을 얻으며, 성장한다고 믿으며.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삶과 성장이라는 질문에 함께 공감해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Cather in the Rye by J. D. Salinger
이야기는 주인공인 홀든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며, 주인공이 16세 되던 때, 학교를 낙제하고 떠나야하는 며칠 동안의 이야기를 청소년의 정신적인 성장이라는 주제를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홀든은 학교에서 낙제를 해서 학교를 떠나야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학생을 두고, 홀든의 룸메이트와 다투게 되면서, 일찍 학교를 나오게 된다.
집에 돌아가는 대신 호텔에서 생활을 하며, 아직 미성년자이지만, 성인의 생활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며, 여러 여자들과 접촉을 하게 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게 되며, 자신의 여동생 피비를 찾아가게 된다. 홀든은 동생 피비에게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피비는 홀든을 도와주며, 홀든의 미래를 걱정하게 되지만, 집에 돌아 가지 않겠다는 홀든에게 자신도 같이 가겠다고 하면서 홀든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되며, 이로 인해 홀든은 집으로 돌아 가게 된다.
이 소설은 청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잘 그려 냈으며, 어떻게 그 과정을 잘 극복하며 묘사 되었는지 살펴보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