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김영필)은 27일 오후 6시 버나비 소재의 식당에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필 회장은 “한국 방문으로 전 해병대 회장단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해병대 달력을 밴쿠버 회원들에게 전하기 위해 가져왔다”라고 보고했다.
김 회장은 매년 추석에 6.25참전유공자회에 선물 증정과 내년에는 해오름 학교와 공동 야유회를 열 예정이라고 했다. 이우석 상임고문은 “코로나 속에서도 다들 건강하게 지낸 모습이 좋고 웃는 얼굴로 송년회에서 보니 반갑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 이철호 회원을 위한 묵념을 했다.
이 날 김 회장은 민병돈 전 해병전우회장과 박은숙 해오름 학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김장수(1019기) 회원과 부인 이주현 씨가 결혼 신고 겸 인사를 했고 참석자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안태영 씨의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만찬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