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 Posted by 전재민 | Jan 3, 2024 | 특별기고 글 사진 전재민 날마다 오는 하루처럼 날마다 솟아 오른 태양 강물에 비친 네 모습이 너무 황홀해 한순간도 놓칠 수 없어 설레는 가슴 숨을 참아가며 침을 꿀꺽 삼키며 온전히 이 순간 너에게만 구름이 다가와도 무섭지 않아 소나기가 내려도 괜찮아 보릿가리 안에 두 손 꼭 잡고 무지개 뜨는 마을 보듯 아침마다 찾아오는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