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간모세포종을 앓고 있는 서진이(17개월)와 아들의 간호를 위해 일을 그만 둔 싱글맘 심수민 씨를 돕고자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영)은 7월 3일 월요모임에서 후원모금을 진행했다. 김태영 회장은 한인사회의 어른으로 안타까운 서진이 사연을 듣고 회원과 준회원이 정성을 표해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간모세포종 4기 진단을 받은 서진이는 항암 치료를 진행했다. 3차 항암 치료 후 간 이식 수술을 위해 에드먼턴 병원으로 이송 후 기적적으로 기증자를 찾아 수술을 마쳤다. 현재 한인들은 서진이와 싱글맘이 심수민 씨를 돕고자 고펀드미 후원 사이트 gofund.me/7de8ac52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서정길 부회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진이와 심수민 씨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