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한국어학교 2024 역사문화캠프 개최

 

글 이지은 기자

캐나다 써리한국어학교 (교장 송성분)는 6월 1일 오후12시30분부터 오후8시까지 ‘고려시대로, 렛츠고!’ 후삼국과 고려시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주성, 이서영 두학생의 캠프선서식으로 시작된 제 9회 역사캠프는 저학년은 문화중심으로 공부하고 4시에 마쳤으나 고학년은 심도있는 수업으로 8시까지 진행되었다. 고학년들은 후삼국에서 고려로 이어지는 상황과 고려시대의 전반적인 배경 및 훌륭한 문화유산에 대해서 배우고 토의하며 역사신문과 연대표를 만들었다. 아울러 심현섭 전문인협회장의  ‘역사를 알아야 할 이유’ 특강에서는 홍익인간의 이념 바탕이 된 우리나라 건국과 더불어 이어져 온 역사를 우리는 반드시 앎으로 현대를 바르게 이해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걸어서 역사속으로’ 시간에는 배운 역사를 바탕으로 고려사에 대한 역사 미니북을 만들고 역사신문도 만들며 함께 토론하고 발표했다. 송성분 교장은 “수준높은 강의를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지식이 높아서인지 이해도 빨랐다”고 말했다.
2024 써리한국어학교 역사문화캠프는 후삼국 고려시대를 공부하였고 내년에는 이어서 고려말과 조선초기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송 교장은 “수료증을 받고 신나게 귀가하는 학생들의 얼굴에서 우리의 미래가 보였으며 힘든 일정에도 봉사해 주시는 선생님들에게는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말을 전했다.
써리 한국어학교는 2016년부터 매년 역사문화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비드 기간 3년동안에는 온라인으로도 맥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