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주최, 제 5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솝 개최

밴쿠버 무궁화 여성회(회장 김인순) 주최,  ‘제 5회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솝’이 지난 9월 29일 오전 10시 카메론 레크레이션 센터(버나비)에서 개최되었다. 김인순 회장은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알고 예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신두호 박사는 심혈관 질환과 캐나다 노인 의료시설 이용 및 간병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설명했다. 신 박사는 한국 카톨릭 의대를 졸업하고 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에서 병리학을 전공하고 써리 메모리얼과 로얄 콜럼비아 병원에서 근무했다.

신 박사는 심근경색의 증상으로 가슴압박, 호흡곤란, 구토, 발한, 불안이 나타날 수 있으나 50%는 무증상임으로 예방에 힘써야한다고 설명했다. “흡연, 술, 당뇨병, 고혈압, 고지방증, 가족력,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다. 또 비만이나 다이어트의 경우도 원인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므로 흡연과 술을 가급적 줄이고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과 채식위주의 식단, 저나트륨 섭취 등으로 예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캐나다 노인의 의료시설 이용에 대해 불확실한 미래 건강 상태에 대해 장기기증이나 산소호흡으로 연명할 것인가 등에 대한 문서화를 미리 작성할 것을 권장했다. 또 성적,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학대 상황에 놓이지 않게 노인학대 예방에 힘써야하며 자식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숨기지 말고 1-877-732-2808로 전화하거나 도움을 요청해야한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노후 계획으로 양로원 입주를 생각한다면 입주 자격, 제공 서비스, 비용 등을 고려해 선택하고 식사, 주거환경관리, 목욕, 미용, 의복, 약물 투여의 보조 서비스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으며 국선도 팀의 ‘즐겁고 안전한 생활 운동’ 교실과 가수 김성환(뉴비스타 노인학교 노래강사 및 가수) 씨의 “싱어롱과 함께” 시간이 있었다. 이 밖에 UBC 약대생들이 혈압과 협당을 무료로 체크해 주고 상담해 건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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