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감
2001년 캐나다 밴쿠버에 이주해 도자기에만 집중한 삶을 살았다. 한국을 떠나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 살았던 이민 1세대에게는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민 2세대 이상의 젊은이와 어린이들에게는 한국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 다민족 이민자들의 구성비가 높은 캐나다에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Q 전시 작품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아서 기존의 작품들 중 선별하였고 상감청자를 비롯해 40여점을 전시했다. 자체 제작한 불가마에서 직접 구워 준비한 작품들은 하나 하나 특별한 의미를 담고있다.

Q 앞으로의 활동 방향
제가 양성에 힘 쓸 계획이다. 올 해로 14년째 제자들을 위한 전시회를 열고 그들의 성장을 도와주고 있다.
제자들의 활동에 더 많은 기대를 가지고 한국 도자기를 알리고 전수하는 일을 하고 싶다.

Q 한인사회의 한마디
우선 밴쿠버박물관에 한국예술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밴쿠버총영사관 측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한인 이민 2세들이 한국문화예술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게 전시회 방문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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