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위원회, 밴쿠버 방문

 

랭리타운쉽에 가평석을 보냈던 가평군 위원회(김성기 가평군수 조규관 행정 과장, 신상철 비서실장, 서대운 국제교류 주무관) 지난달 22일 오전 10시 마니토바 주 위니펙에 제 2의 가평석 제막식에 참석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위니펙에 가평석 제막식이 성대히 거행되었고 가평공원까지 조성되었다”라고 했다. 가평군 위원회는 6월 21일 밴쿠버의 가평석이 있는 랭리타운쉽을 방문했다. 또 23일에는 한인타운에서 정병원 총영사, 가평석 추진위원회, 재향군인회 임원들을 만나 가평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평군은 한국전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돌이나 흙을 보내고 있으며 그동안 해외 참전비 건립에 10차례 가평석을 지원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 한국전 당시 병력이 5배 많은 중공군 공세를 캐나다군을 포함한 영연방 제27사단이 3일간 밤낮으로 막아낸 역사적인 전투다. 캐나다 군은 이 전투에서 10명 전사, 23명 부상 이라는 큰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캐나다군 역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전투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