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해병전우회 송년회… 전진구 전해병대 사령관 부부 참석

 

밴쿠버해병전우회(회장 민병돈)가 지난달30일 오후 6시 한인타운 소재의 얀스 가든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넬리 신 하원의원, 이강준 영사, 정택운 한인회 회장, 최금란 노인회 회장, 박가영 시교육의원,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정용우 재향군인회 회장, 정기동 월남참전유공자회 회장, 손병헌 전 재향군인회 회장, 김영근 BC실업인협회 회장, 장민우 서울시홍보대사 박은숙 해오름학교 교장 등 한인단체장 및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날 전진구 전 해병대 사령관 부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병돈 회장은 “올 해는 한국 해병대가 창설된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라며 “전 전 사령관의 밴쿠버 방문을 환영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강준 영사는 “해병대는 지원자 중 선발 된 특수한 부대로 구성된다”며 “그래서인지 해병대 정신은 지금까지도 영원하다”라고 했다.
전 전 사령관은 “해병대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해병대 선배들이 기초를 든든하게 쌓아 현재의 해병대가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70년을 향하여’라는 생각으로 이제 우리가 새로운 전통을 튼튼히 쌓아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