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명 깊게 읽는 책 한권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처럼 독서의 중요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강조되어 오고 있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저술가 키케로는 “A Room Without Books is Like a Body Without a Soul(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라고 말했듯이 책을 가까이 두고 즐겨 읽는 독서 습관이 주는 장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부모 입장에서 어린 자녀들에게 어떻게 책 읽는 습관을 심어 줄 수 있는가는 많은 부모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일 것이다. 패밀리에듀게이션이 소개한 ‘부모가 자녀를 독서왕 만드는 10가지 팁’ 을 알아보자.
1) 매일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시간을 정해라.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규칙적으로 소리내어 읽어주면 독해, 어휘 등이 발달한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아이들이 혼자 읽고 싶어지는 의지도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높다.
2) 아이 주위에 책을 놓아 두어라.
집 곳곳에 여러 종류의 독서 자료가 있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독해 표준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아이의 읽기 수준에 맞는 책이나 잡지를 많이 두고 쉽게 접하게 하자.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라면 차 안, 화장실, 침실, 거실, 티비 옆 등 어느 곳이라도 좋다.
3) 가족 독서 시간을 만들자.
매일 온 가족이 모여서 15~30분 동안 조용이 독서하는 시간을 마련하자. 부모가 독서를 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 또한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독서가 생활의 일부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하루 중 15분이 아이의 독서 능력을 높여줄 것이다.
4) 읽기 활동을 하자.
읽기를 아이의 삶의 하나로 만들자. 일상 생활 속에서 메뉴 읽기, 길 표지판, 일기예보 등 생활에 보이는 글들을 소리 내서 읽게 하자. 그리고 약속이나 병원 대기 중, 대중교통 이용시 등 아이와 함께 기다려야 할 시간을 활용하는 것을 잊지 마라.
5) 도서실에 자주 가자.
아이들이 좀 더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도록 적어도 2~3주에 한번씩 도서관에 가서 새로운 책들을 볼 수 있게 해주자. 동네 도서관에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있어서 아이에게 흥미를 줄 수도 있고 독서에 흥미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6) 아이의 독서 실력을 점검해라.
각 학년별 평균화된 독서 수준표를 보고, 표준 시험이나 성적표에 있는 선생님의 의견을 수시로 확인해라.
7) 아이의 독서법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자.
선생님들은 아이의 읽기에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다. 아이가 단어를 소리내어 읽을 수 있는지, 모르는 단어를 내용을 통해 비슷하게라도 찍을 수 있는지, 읽으면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는지 관심 있게 살펴보자.
8) 문제가 있다면 도움을 주자.
읽기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어린 나이일수록 빨리 도움을 받으면 독서 능력에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부모가 보기에 아이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필요한 도움을 선생님, 튜터, 아니면 학원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자.
9)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도와주자.
아이의 독서를 향상 시켜주기 위해 교과서, 컴퓨터 프로그램 등 여러가지 활동을 이용해보자. 그 중에서도 게임이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다. 교육용 게임은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책에 접근하게 해 줄 것이다.
10) 아이에게 칭찬을 아끼지 마라.
부모의 리액션은 아이가 얼마나 열심히 독서를 할 것이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이가 독서할 때 관심을 가지고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아낌없는 칭찬으로 응답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