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민주평통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 개최
밴쿠버협의회 온 오프라인 참여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는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9기 해외지역회를 개최했다.
제19기 해외지역회의는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중국지역자문위원 3600명을 대상으로 하여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미주지역에 속하는 밴쿠버협의회(협의장 정기봉)은 밴쿠버시간으로 28일과 29일 팬페시픽 호텔(밴쿠버)에서 개최했다.
이번 해외지역회의는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한국 초청방식이 아닌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한국에 행사 본부를 설치한 후 해외 현지의 거점에 집합한 해외협의회 및 지회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회의는 정세현 수석부의장 기조 연설, 이승환 사무처장의 ‘제19기 민주평통 1년 활동성과와 과제’ 업무보고, 지역회의별 활동성과보고, 서호 통일부차관의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추진방안 정책 설명,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의 문재인정부의 외교정책 강연, 자문회의 정책 건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결의문 채택 등으로 구성되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측은 이번 해외지역회의를 통해 해외 자문위원들이 정부의 통일과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외동포 사회의 공공외교와 평화통일 준비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활동방향을 도출하고자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