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버나비 쉐볼트 센타
캐나다한인늘푸른장년회(회장 이원배) 주최  ‘메트로밴쿠버 다문화 시니어 댄스 페스티발’이  오는14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쉐볼트 센터내 제임스코완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밴쿠버 내 커뮤니티 센터에서 댄스강습을 받고 있는 다국적 시니어들이 배운 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다.  1부는  볼룸댄스 및 스포츠댄스 2부는 각국 전통 무용공연으로 나누어진다. 이원배 회장은 “7080으로 불리는 전후세대들이 고령층으로 접어들기 시작하는데 이들을 위한 적당한 모임이 없어  2013년 40대부터 60대 연령층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예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BC주정부에 ‘사단법인캐나다한인늘푸른장년회’를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였다”며 “그동안 교양강좌위주로 진행되던 활동단체를 좀더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기획하였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입장은 선착순 입장이며 무료다.

이원배 회장 MINI INTERVIER
Q. 기획 의도
밴쿠버 거주 중인 시니어층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세대로서 신문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대화와 타협으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해왔으나 한국의 IMF경제위기를 맞아 캐나다로 이민 온세대들이 주를 이룬다. 영어와 컴퓨터에 익숙하고 해외출장 및 근무경험이 있는 세대로서 캐나다에서도 타민족들과 잘 어울릴 수 있다고 판단하여 동다문화, 다국적 행사를 기획했다. 현재 한국 현대 및 고전 무용팀을 비롯한 10여개의 다국적팀이 참가의사를 밝혔는데 행사 후 희망하는 팀들은 양로원, 병원 및 각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공연을 할 계획이다.
Q. 다문화 시니어 댄스 페스티발의 의미
2009년부터 다국적 문학가들이 참여하는  한카문학제를 매년 주관해 오면서 우리끼리 문화에서 벗어나 다민족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많이 개최해 한국을 알리고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었다.
Q. 공연단들의 구성은
먼저 각 커뮤니티 센터에 소속된 성인댄싱반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운 댄스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여기에 전문공연단들도 참여하여 시니어들이 즐거운 한때 보낼 수 있는 구성이다.
Q. 본 행사에 도움을 준 분들은
이번행사는 연방정부시니어지원프로그램(NHSP)에 의한 것이다. 자금은 연방정부에서 지원하지만 각 커뮤니티센터의 시니어댄싱클래스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당히 고무적이다.특히 한국문화를 타문화시니어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 준 김영주 중앙무용단 단장, 조경자 밴남사당 문화학교장, 한인 우클렐리쿼데트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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