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박소율, 최우수상 박은율, 최자운…총 22명의 수상자 선정

6월 17일 Executive Plaza Hotel에서 시상식 거행

 

글 이지은 기자

캐나다 밴쿠버 거주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인 청소년들의 한글 사랑과 한글의 바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한 밴쿠버교육신문&주밴쿠버총영사관 주최 제2회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수상자를 6월 7일 발표했다.

대상은 박소율(White Rock Christian Academy 10학년)의 수필 ‘비 오는 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A그룹)은 박은율(4학년)의 시 ‘집으로 가는 길’, 최우수상(B그룹)은 최자운(11학년)의 수필 ‘이방인’이 선정되었다. 우수상(A그룹)은 김아라(6학년)의 시 ‘빗방울’, 우수상(B그룹)은 김예인(9학년)의 시 ‘그리움’이다. 장려상(A그룹)은 김강민(12학년)의 시 ‘비의 소리’, 김예준(10학년)의 수필 ‘그리움, 성찰, 그리고 희망’, 김동하(11학년)의 수필 ‘비는…’, 이한비(7학년)의 시 ‘어린 빗방울’, 임다나(5학년)의 시 ‘밑동만 남은 우산’이며 장려상(B그룹)은 윤준현(11학년)의 수필 ‘인생과 비 오는 날’, 김지민(11학년)의 시 ‘노란 우산’, 박주혁(8학년)의 시 ‘비 오는 날’, 조민우(12학년)의 수필 ‘비 냄새’, 홍신영(11학년)의 수필 ‘비 오는 날의 탐구’이 선정되었다. 입선으로는 이단비(12학년)의 수필 ‘비란 존재’, 남윤서(11학년)의 시 ‘장마’, 전지아(6학년)의 시 ‘비 오는 날’, 제서현(5학년)의 수필 ‘내 마음의 비는 무슨 비일까’, 김세린(10학년)의 소설 ‘백문이 불여일견’, 특별상은 윤성민(12학년 제1회 글짓기공모전 우수상 수상)의 수필 ‘비 내리는 날’, 황지후(12학년 제1회 글짓기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의 시 ‘푸른 하늘의 비’가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비 오는 날’로 4학년부터 12학년 캐나다 거주 학생으로 시 또는 수필 1편 이상 출품했으며 학생들의 캐나다 거주 기간에 따라 차별화를 두기 위해 A그룹(캐나다 거주 10년 이상)과 B그룹(캐나다 거주 10년 이하)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하지만 저학년의 경우를 감안하여 A그룹을 7년 이상으로 수정해 나누어 심사했다.

수상자들은 개별 연락되며 시상식은 6월 17일(월) 오후 4시 Executive Plaza Hotel에서 거행된다. 시상식 날 오석중 심사위원의 심사평이 발표된다. 수상내용을 살펴보면 대상은 대상 1명 장학금 1000달러 및 상패, 최우수상A그룹과 B그룹 각 1명 장학금 500달러 및 상패, 우수상 A그룹과 B그룹 각 1명 장학금 200달러 및 상패, 장려상 A그룹과 B그룹 각 5명에게 상품과 상패, 입선 5명에게 상품과 상패가 수여된다. 밴쿠버교육신문 측은 “글짓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보내준 모든 지원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매년 실시되니 이번에 수상되지 못한 학생들은 내년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제2회 청소년글짓기공모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JNJ EDUCATION INC.,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가 장학금을 후원하고 밴쿠버이북오도민회, BC한인실업인협회, H-MART, 파워스터디가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