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밴쿠버 문무회 송년회 성료
밴쿠버 ROTC문무회(회장 정현문) 2022년 송년회가 3일 버나비 소재의 식당에서 개최되었다.
정현문 회장은 “35년전 캐나다 이민 왔을 당시 밴쿠버 문무회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 시간이 흘러 회장으로 선후배와의 우정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밴쿠버 문무회를 이끌고 있다. 항상 모범적인 단체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송요상 전 회장은 “오랜만에 반가운 선후배를 만나 기쁘다. 역전의 용사인 밴쿠버 문무회 선후배들이 캐나다 이민 생활 속에서 똘똘 뭉쳐 서로 돕자”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0월 L.A에서 열린 북미주 대한민국 ROTC 총연에 참가한 행사 보고를 했다.
이 날 밴쿠버 문무회는 문무회를 위해 봉사한 송요상(13기), 김주영(11기), 권영범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수기 전 골프회장과, 송영태 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추억의 노래 싱어 송으로 흥겨움을 더하고 가위바이보, 노래 맞추기 게임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밴쿠버 ROTC문무회는 회장 정현문, 부회장 김수기, 감사 채석환, 총무 이찬규, 재무 이동현, 홍보 하만진, 섭외 이기중 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다.
ROTC(별칭-학군 문무회)제도는 대한민국에 초급장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방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1961년 각 종합대학에 이 제도를 도입, 창설하고 대학 재학 중에 2년 동안 군사훈련을 병행하면서 졸업과 동시에 초급간부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제도이다.
밴쿠버 학군 문무회는 밴쿠버로 이주한 학군출신들이 1984년에 단체를 결성해 약 모임을 이어온 친목그룹으로 연 4회정도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단체의 주요특징으로는 대학을 출신별로 가리지 않고 오로지 선후배관계를 중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