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 앤드류 윤, 소피 김 치열한 경쟁 속 쾌거

 

지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예일대학교에서 열린 세계학술 경진대회( World Scholar’s Cup) 왕중왕 전(Tournament of Champion) 의 토론(Debate)부분에서 광역밴쿠버 지역의 고등학생 10학년 한인 학생 팀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금메달 및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예선과 대륙간 본선을 거쳐, 결선인 왕중왕전에 진출한 50개국 학생들이 6개과목(언어와 미디어,과학기술,예술음악,역사 및 스페셜영역,사회)을 바탕으로 토론,작문,퀴즈,필기시험 네가지 분야에서 ‘A World Re-new’라는 주제로 약 일주일 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토론 전문양성기관인 BC Forensic League 소속 한인 학생 Jaden Eun Woo Chung(Dr.Charles Best Secondary,Grade 10), Andrew Yoon(Walnut Grove Secondary, Grade 10), Sophie Kim(Holy Cross Regional Secondary,Grade 10)팀이 캐나다 서부 지역 대표로 참가하여 토론부분에서 개인전 금메달(Sophie Kim), 은메달(Jaden Chung, Andrew Yoon) 그리고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미국,캐나다를 포함하여 전 세계 50여개국 2천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대회기간 동안 하버드 및 MIT 방문, Country Expo, Scholar’s Ball등 다양한 활동으로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활발한 교류했다. 특히 이번 결선에 학생 기자단으로 선발 되어 대회 전체의 일정을 취재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함께 한 BC Forensic League 소속인 Minseo Kang(Grade 12), Jihu Hwang(Grade 11),Sungmin Yoon(Grade 11), Shinyoung Hong(Grade 10), Seoin Park(Grade 7)이 일정을 함께 했다. 황지후 학생 기자는 “전세계적인 디베이트 대회에 취재를 동행하면서 더 큰 꿈을 꾸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결선 대표단의 인솔자이며 심판인 NFL 소속 코치인 William Geon-hyeong Lee(UBC 4학년)은 “큰 대회에서 캐나다 밴쿠버 한인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전세계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경쟁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디베이트를 통해 청소년 시기에 폭넓은 경험을 해 보길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