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버나비 카메론 커뮤니티센터, 70세 이상 무료

 

글 이지은 기자

밴쿠버 한인회, 밴쿠버 여성회, 무궁화 여성회, 코윈 밴쿠버 등 여러 밴쿠버 한인단체들이 함께 설날 맞이 떡국 잔치를 갖는다.

이들 단체는 설날인 10일 오전 12기30분부터 버나비 카메론 커뮤니티센터에서 ‘설날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25 유공자회와 70세 이상의 한인 어르신들에게 새해의 시작을 따뜻한 떡국과 함께 맞이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 지역 한인 업체인. 집밥(Zip-Bob), 명가 만두, 세방여행사, 애터미 밴쿠버 센터, 웨딩 스토리 등이 후원함으로써, 참가 어르신들에게 새해의 축복과 함께 기쁨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다.  청룡의 해인 올해는 떡국상과 간단한 문화 행사로 시작하여,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더 많은 문화적 요소를 포함하여 지역 사회의 화합과 다문화 이해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참석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행사 후 “백설기” 떡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778-839-7671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