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30일 송년 모임 통해 한 해 마무리

 

국선도(회장 김정옥) 모임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8시 온라인 송년회를 가졌다. 이 날 회원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노래 자랑을 통해 흥을 더했다. 배상직 전 회장은 “코비드 팬데믹으로 함께 모여 운동하는 시간이 짧은 2020년이었지만 야외 공원과 온라인으로 수련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선도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심신 수련법으로 약 9700년 전부터 전해져왔다. 오랜 역사의 변화에 따라 산속에서만 전해져 오던 수련법을 청산선사가 20여년을 청운도인에게서 전수받았다. 1967년 하산해 전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며 밴쿠버에는 1999년에 시작되었다. 국선도(밝돌법)는 단전호흡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며 정신을 강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여 준다. 지난해 12월 20일 임명된 김정옥 신임회장은 “정신수양과 육체적 건강을 함께 하는 운동으로 신체의 균형회복과 조화로운 건강한 몸을 유지시켜 병의 자연 치유와 예방은 물론 노화방지와 함께 마음의 안정까지 누릴 수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수련법이다”라고 말했다. 수련 방법으로는 준비운동, 행공, 정리운동으로 1시간20분이 소요된다. 현재 코로나19로 수련장은 문을 닫고, 카톡이나 영상으로 각자 집에서 함께 수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