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윤 전 한인회장 모친 매사 긍정적 생각이 장수비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시기지만 100살은 1세기를 의미하는 만큼 사람들에게 부러움과 축하의 날이다. 더욱이 건강하게 100세를 맞이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지난해 12월 30일 한인 최행자 씨가 백세 생일을 맞았다. 최병윤 서부캐나다한국어학교 이사장은 “코비드 팬데믹으로 어머니의 생신 잔치를 해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진심으로 100세 생신을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리치몬드의 식당에서 명정수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장, 그레이스 서 교사, 박혜정 포트무디유스오케스트라단장이 생일잔치를 하지 못하는 대신 생일 케잌과 꽃을 준비해드렸다.
최행자 씨는 “건강하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게 어려움이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세상이 혼란스러웠던 것도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며 “그래도 매사에 긍정적으로 희망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