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한인회 주최 풀뿌리 운동 2020 Voter’s information session 열린다
17일 오후 12시 Executive Plaza Hotel, 오프라인 온라인 동시 진행

 

제 43대 밴쿠버한인회(회장 정택운) 주최 재외동포재단 후원 ‘풀뿌리 운동 2020 Voter’s information session’이 17일(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Executive Plaza Hotel Metro Vancouver 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풀뿌리 운동 행사는재외동포 사회의 정치력을 신장하고 한인동포의 주류 사회 정계진출 확대 및 공공 외교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2018 코퀴틀람 시의원 선거 출마자 션리(Sean Lee)가 ‘캐나다 정치 구조와 한인들의 현주소’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10월 24일에 있을 BC 주 선거 각정당 후보들이 나와 공약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어느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 위한 선거 유세 장소가 아닌, BC 주민이자 유권자로서 마땅히 알아야 할 정보를 한인들에게 제공함으로 24일 BC 주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정보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한인 풀뿌리 운동은 한인사회 단결과 정치력 신장 및 주류사회에 한인여론 전달 등을 목적으로 2014년 워싱턴 DC에서 시작된 자발적 시민운동이다. 밴쿠버 한인회는 밴쿠버 교민들 역시 이 시민운동에 참여해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인사회 목소리와 정치력을 보여주어야 함을 적극 주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정택운 회장은 “한인 차세대에게 민족의 자존감을 높이며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COVID19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벤트 장소에서의 참석 인원을 50명 이하로 제한하며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제공하여 유권자들이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녹화영상을 선거가 끝날 때까지 공유할 예정이다. 온라인 참석자와 선거 기간 중 홍보 영상을 최다 공유하는 참석자를 추첨하여 이벤트 상품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