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1148_1040한국 홍보 및 한인사회에 이바지 커
 
<글 이지은 기자 사진 이지은 기자, 밴쿠버여성회 >
 
도암 김정홍 도예가가 지난 6일 뉴웨스민스터 소재 로얄병원을 방문한 김건 주밴쿠버총영사로부터 한국외교통상부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이 전달식에는 김 건 총영사, 곽태열 부총영사, 이세원 한인회장, 이인순 밴쿠버여성회장, 권정순 캠비로타리멤버쉽의장이 참석했다. 김건 총영사는 “도암 김정홍 선생은 캐나다의 다민족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 도자기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역활을 해 오셨다”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홍 도예가는 1972년 전통 자기에 입문한 후 20여년 동안 백자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새기는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활발히 활동했다. 2001년 한국 도자기 엑스포 행사 이벤트 중 서기 3000년에 개봉되는 도자기 타임캡슐에 그의 작품이 넣어지기도 했다.
2001년 밴쿠버에 이민하기 후 BC주 도자기 작가 협회 회원으로 다양한 민족의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캐나다 현지 사회, 한인사회에 한국 전통 청자를 홍보하는 알리미 역활을 했다. 그는 작품 전시 이외에 제자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으며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에버그린 컬처센터에서 13명의 제자들과 함께 제 13회  정기 전시회 ‘흙에 대한 찬사’를 열었고 10월 7일 캠비로터리클럽에 참석해 청자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 날 감사패는 밴쿠버 현지사회와의 우호증진과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facebook_밴쿠버 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