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호대학교 방문단은 1월 30일부터 4일간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해 현장견학을 통해 캐나다 의료시스템과 간호인력의 역할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대학생들은 뉴비스타 소사이티를 방문하여 CEO 대런프로즈씨의 환영속에 요양시설을 투어하고 요양시설에서 간호사의 역할과 케어에 관하여 현재 간호사와 간호보조사의 미팅을 통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배웠다. 특히 한인요양원을 방문 후 버나비 시청을 찾아 마이클헐리 시장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 날 헐리 시장은 지금 캐나다의 의료인력 특히 간호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한국의 고급 간호인력이 이곳에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2일차에는 Metrotown Urgent Primary Care Centre(긴급 1차 진료센터)와 SFU 보건학부를 방문하여 파올라 아딜레스 박사와 간담회를 통하여 캐나다의 전반적인 의료 및 진료시스템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앤캉 장관 사무실에서 로얄 콜롬비아 병원 재단 관련자와의 미팅에서 종합병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반 환경과 응급환경에서 간호사의 역할과 교육 및 한국 의료시스템의 차이를 토론했다.
이외에 BCIT 간호학과를 방문하여 Shelly Fraser 간호학부 부학장과 Kathy Kenney 전문간호학부 교수의 안내로 간호학과의 수업형태 및 실습실에서 간접 경험을 하면서 실습교육을 체험 할 수 있었다. Shelly 부학장 역시 한국에 우수한 간호인력이 많다고 들었다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힘든 길에 들어섰지만 순간순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마지막 일정으로 Sprott Shaw College를 방문하여 캐나다 간호직업의 종류와 정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일하는 한인 간호사와 만남을 통하여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방문의 일정을 도와준 장민우 서울시의회 홍보대사는 한국의 간호대 학생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간호재원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염영란 교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의 우수한 의료환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좋은 발판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