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남도청 방문단 (단장. 서명섭) 이 4월 29일(월) 랭리 타운쉽 시청을 방문했다.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새논 하비 레너 국장으로 부터 여성 및 장애인 고용, 출산·육아휴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받았다.
새논 국장은 남성과 여성의 고용비율이 거의 같고 전통적인 성별이 뚜렸했던 분야에서도 남녀 비율이 비슷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 고용도 BC주정부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차별없이 고용이 이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특히 출산과 육아 휴가는 기본 55주에서 72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육아 휴가의 경우 남성과 여성 중 한명이 선택이 가능하고 어떤 경우에는 부모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출산과 육아 휴가를 다녀와서 부서 복귀에 대한 어려움이나 인사상의 불이익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명섭 단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캐나다의 고용정책에 대해 배울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를 토대로 지방정부의 인사 고용정책에 참고를 하겠다”고 했다. 이 연수단은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북미지역 정책연수를 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