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ROTC문무회(회장 송요상) 총회 및 야유회가 4일 흄 공원(뉴웨스트민스터)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 펜터믹으로 야외 공원에서 40여명 미만이 모여 진행되었다.
송요상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기모임을 가지지 못하고 온라인으로만 연락하다 만나 반가움이 두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수기 부회장은 “삼겹살과 한식, 좋은 날씨를 즐기며 친목을 쌓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날 임원진및 회원들은 공원 관리자의 감독아래 공원 규칙을 엄수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밴쿠버 ROTC문무회는 회장 송요상, 수석부회장 권영범, 부회장 김수기, 총무 이기중, 이동현, 재무 권혁노, 기획 송영태, 정보 김정우, 기록 채석환, 섭외 김준형으로 현재 구성되어 있다.
ROTC(별칭-학군 문무회)제도는 대한민국에 초급장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방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1961년 각 종합대학에 이 제도를 도입, 창설하고 대학재학 중에 2년 동안 군사훈련을 병행하면서 졸업과 동시에 초급간부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제도이다. 밴쿠버 학군 문무회는 밴쿠버로 이주한 학군출신들이1984년에 단체를 결성해 약 35년간 모임을 이어온 친목그룹으로 연 4회정도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단체의 주요특징으로는 대학을 출신별로 가리지않고 오로지 선후배관계를 중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