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호건 BC주수상 및 로어 정무차관의‘세계 여성의 날’기념사 발표

 

존 호건 BC주수상과 그레이스 로어 정무차관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사를 공동 발표했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지난 2 년은 우리 모두에게 극히 힘든 시기였지만, 여성에게는 특히 더 그랬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았고, 서비스가 중단된 홈 스쿨링과 돌봄에 대한 책임이 불균형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위기 상황에서 많은 여성이 성별에 근거한 폭력의 증가에 직면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과 기후 관련 재앙으로부터의 우리의 지속적인 회복은 형평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강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회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저마다의 특성 때문에 소외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라고 했다. 그는 “양질의 탁아 서비스의 접근성이 여성의 일하고, 배우고, 경제에 참여할 능력에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모든 가정이 의존할 수 있는 양질의 탁아 서비스를 핵심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리고 보수 좋은 고수요 일자리로부터 여성을 배제한 기술 격차를 개선된 기술 훈련 프로그램으로 메꾸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여성의 노동이 마땅한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BC 주 최초로 급여 투명성 법안을 상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평등은 무엇보다도 폭력으로부터의 안전과 자유를 필요로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스 로어 정무차관은 학대를 당하면서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성별에 근거한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2022 년 말까지 다년 행동 계획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공공 참여 협의회를 오늘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0 년 및 2021 년에 시행된 지역사회 기반 성폭행 대응 서비스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의 이미 진행 중인 시책과 아울러, 2022 년도 예산안과 함께 발표된, 연례적이고 예측 가능한 새로운 재정 지원을 더욱더 강화할 것이라고 본다.
그는 “성폭행 피해자의 치유를 돕기 위한 피해자중심적인 트라우마 인지 기반 지원을 제공히며 우선 집과 가까운 곳에서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며 극도의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전쟁이 발발하면 특히 트랜스 여성, 유색 인종 여성 및 장애인 여성을 비롯한 모든 여성이 많은 고통을 당하며, 성별에 근거한 폭력은 흔히 갈등에서 도구로 이용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존 호건 주수상은 “우리는 평화를 이루고 모든 종류의 폭력을 규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앞의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평등을 촉진하고, 모든 사람이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권리를 함양하고, BC 주의 모든 여성, 투스피리트 및 논바이너리를 위해 더 좋은 미래를 건설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