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한인회 신년하례식으로 올해 첫걸음

 

밴쿠버한인회(회장 정택운)가 3일 한인회관(밴쿠버)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 날 행사에는 정병원 밴쿠버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스티브김 코퀴틀람시의원, 박가영 포트무디 교육의원, 나용욱 부총영사, 이강준 영사,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김인순 무궁화여성회장, 송요상 자유총연맹 서부지회장 , 류제완 이북오도민회장, 민병돈 해병전우회장, 김형구 호남향우회장, 심진택 한인문화협회장, 김보선 코윈 회장, 장남숙 코윈캐나다 회장 등 한인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정택운 회장은 “ 20가지의 좋은 일을 하는 한 해로 정했다”며 “건강과 평화 그리고 진실 된 한인회로 한인사회에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단체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캐나다 한인사회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이민 2세대들에게 꿈 펼칠 수 있게 한인사회가 기반을 다져주고 격려해 주며 함께 성장하는 한 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한인회 측은 삼일절 기념행사, 어버이날 행사, 현충일 추모 행사 등 연중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정회장은 이강준 영사에게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밴쿠버한인회는 지난 50여년간 메트로 밴쿠버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발전시켜옴과 동시에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자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