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평전투 70주년을 맞이하며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명예회원인 가이블랙 씨가 가평전투기념행사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가평군과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이 후원한다.
가이블랙 명예회원은 지난 8일 장민우 가평군홍보대사와의 행사회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의논했다. 이번 행사는 가평전투, 한국전 및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세상을 알리기 위한 이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가평군의 캐나다한국전참전비에서 가평군수의 동영상으로 시작되며 토피노의 레이더 힐의 가평전투 기념비에서 받아 토피노에서 밴쿠버섬과 페리, 트와센부터 도보로 횡단하여 4월 셋째주 혹은 마지막주에 가평석이 있는 데릭더블데이 수목원에서 열릴 가평전투승전 기념식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도보 총 연장은 약 350Km이며 소요기간 8일정도로 예정 중이다. 가이블랙 명예회원은 “잊어진 전쟁으로 알려진 한국전과 캐나다군에 가장 큰 공의 세운 가평전투를 알리고 싶어 계획해 왔으면 이번에 70주년을 맞고 코로나로 인하여 행사의 규모는 작아지겠지만 가평전투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가이 블랙 명예회원은 개인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며 그의 아들 션이 차량운전으로 봉사해 부자가 함께 동참한다.
또한 이번 행사외에도 2023년 한국전 종전 70주년을 기념하며 랭리의 가평석에서 출발하여 대한민국 가평군의 영연방 한국전 기념탑까지 횡단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