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재즈 강연 7월 27일 오후 7시 VCMA에서

김형천 여주대학교 전임 교수의 무료 재즈 강연이 오는 7월 27일 오후 7시 VCMA(Vancouver Comprehensive Music & Art School 15290 103A Ave #105, Surrey)에서 열린다

올 여름 밴쿠버를 방문한 김형천 교수는 “1992년 부모님을 따라 밴쿠버에 이민을 왔을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한인 사회가 크게 형성되어 있지 않았기도 했지만 스스로 한인 사회에 별 관심 없이 현지인들과 음악을 했었습니다. 2000년 겨울에 홀로 다시 한국을 갔다가 3년 전 한국에서 결혼한 아내와 아이들을 밴쿠버에 이사시키고 나니 내가 캐나다를 떠나 있었던 20년 이상의 세월에서 한인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짐을 느끼고 내가 잘 하는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고 무료 강연을 열게 된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왜 재즈는 어렵게 들리는 건가요?’라는 주제로 음악 인생길을 걸어 온지 35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음악에 대한 궁금증 중 재즈에 대한 이야기가 풀어나갈 예정이다.

김 교수는 “재즈를 사랑하고 연주하는 사람으로서 밴쿠버에 음악을 좋아하고 연주하는 많은 한인들을 위하여 재즈의 시작과 왜 어려울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타 연주를 병행하는 시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20대를 모두 보낸 밴쿠버에 나이가 들어 돌아와 보니 뭔가 기여를 하고 싶은데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시작으로 한인 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email protected]이나 전화 778-238-2525 로 하면 된다.

김형천 교수는 현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2013년부터 2016년 실용음악과 학과장을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여주대학교 학생처장과 국제협력 처장을 역임했다. 한국 실용음악교육협의회 부회장과 한국 산학기술학과 문화산업 분과 이사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