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안에 한국전 기념정원의 진행사항 점검과 업드레이드를 위한 회의가 지난 4일 가평석 앞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장민우 가평군홍보대사와 나이엘 맥가비 랭리타운쉽 공원디자인팀, 루디 스토티붐 랭리수목원협회 이사등 참석하였다. 나이엘 주무관을 “현재 계획대로 작은 연못이 완성되었고 그 앞에 물길은 공원내 수원을 통하여 만들어지면 멋지 연못이 될 것이다”라며 ‘물길과 더불어 주변에 작은 나무들을 몇 그루 심었으면 작은 벤치도 만들어 정원을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장민우 홍보대사는 어제 만들어진 연못을 보고 매우 만족스럽다고 하면서 폭설과 좋지 않은 날씨에도 공사가 계속 진행됨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또한 장 홍보대사는 지난주에 한인 한분이 고려시대에 추정되는 문인무인 석상을 한국전 기념 정원에 기증하시겠다고 연락을 받고 보고 왔다고 하면서 정원의 전체 디자인과 맡는 장소에 설치를 한다면 더욱 의미있는 정원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루디이사와 나이엘 주무관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인무인상에 이곳에 설치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랭리타운쉽에 정원 진행사항을 보고하면서 석상 추가 부분도 이야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공정은 원 계획안대로 진행되고 있고 늦어도 가평전투 기념식이 4월 21일로 들었는데 그 전에 완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4월 21일 열릴 예정인 가평전투 기념식을 한국전 기념 정원 준공식과 더불어 성대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홍보대사는 이번 정원 조성 사업을 통하여 기존의 가평석과 함께 이곳 지역사회에 한국전이 더 알려지고 있다고 하면서 역사적 의미 뿐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쉼터의 공간으로 만들어지길 기원한다고 하였다. 또한 캐나다 보훈처에서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많아서 보훈처 차원의 지원금도 약속해 주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