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인해 명예회원들 적극적 활동 기대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김태영)은 9일 오전 11시 호국회관(버나비)에서 첫 모임을 시작했다.
김태영 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협력 위원회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범단체를 유지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서정길 부회장은 “정회원들의 고령화로 인해 유공자회의 존속이 명예회원들에게 달려 있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며 “올해는 유공자회의 중요 시점이다. 오랫동안 수고하셨던 이우석 회장님을 이어 김태영 회장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정동민 총무는 “9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유공자회가 움직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석진 재무는 “유공자회 정회원들의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제한 등의 문제점이 많다. 이민 2세들에게 호국정신을 교육하고 역사적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명예회원들이 유공자회원의 뜻을 받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우석 전 회장이자 고문은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김 회장님을 중심으로 굳게 뭉쳐 즐겁고 유익하고 모범적인 유공자회로 발전시켜 나갑시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회장은 올 해 밴쿠버에 6.25참전 기념관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할 것이며 캐나다 거주 중인 6.25참전 국가 16나라의 참전회와 자매 결연을 맺을 예정이다라고 계획안을 발표했다. 서정길 부회장은 “유공자 자손이거나 봉사를 원하는 한인은 연락 바란다”라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2023년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 임원진은 회장 김태영, 부회장 강공선 서정길 임연익, 고문 이우석, 이우천, 총무 정동민, 재무 이석진, 감사 최옥식, 간사 장민우, 홍보 이지은, 자문위원 신양준, 양홍근, 민병돈, 강신정, 손병헌, 협력 위원회 송요상, 정기동, 이승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