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영 씨 최우수상 수상, 한국 본선 참가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예선전이 7일(토) 오후 2시, 밴쿠버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예선전에는 23명의 참가 신청자 중 18명이 참가했으며 각자의 끼를 한껏 선사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참가이유를 전하고 트롯트, 댄스가요, 발라드,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고찬수KBS 전국노래자랑 PD는 “밴쿠버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다”며 “전국노래자랑은 가수를 선발한다기 보다 참가자들의 개성점수가 높게 평가된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른 김은영(밴쿠버)씨가 차지했으며 한국 본선 참가 기회 및 왕복항공료, 숙식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
본선 녹화는 9월 5일, 본 방송은 9월 23일로 예정이다.
KBS 전국노래자랑’ 한국에서 38년째 변함없이 방송된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국민 MC 송해의 진행으로 매주 일요일 1800회 이상 방송해오며 방송 출연 3만 여명, 예선 심사에 85만 명, 총 관객 수 천만 명 이상이 참여한 전 국민의 프로그램으로 성장해왔고, 38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제3회 세계대회’는 2016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직접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현지 예선을 진행하고, 수상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본선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의 삶의 애환과 사연을 통하여 감동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따뜻하고 의미 있는 무대로 내국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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