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P(UBC)-캐나다 연방의회 방한단의 시각

 

주밴쿠버총영사관과 UBC대학 KPP(지식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주최이며 민주평통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후원으로 한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가 9일 오후 3시 30분 이그젝티브 프라자 호텔(코퀴틀람)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1주간 있었던 KPP-연방의회 방한단의 국회, 정부, 학계, NGO에 이르는 각 급 전문가들과의 다양한 소통 결과를 공유하며 논의하는 자리였다.
송 총영사는 “신정부 출범 2개월이 되는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신정부의 한반도 정책 등에 관심이 많다. 신정부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국정목표 하에 북한 비핵화 추진, 남북관계 정상화,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 준비, 남북간 인도적 문제 해결 도모 등의 국정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패널을 맡은 KPP(UBC) 박경애 교수, Yuen Pau Woo 상원의원, Don Davies 하원의원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방한을 통해 캐나다 대표단에게 한국의 정보를 알리고 앞으로의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해 캐나다가 남북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Woo 상원의원은 이번 방한을 통해 지식 교류와 의회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안보과 평화 유지에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교민사회 뿐 아니라 UBC, 캐나다 아시아-태평양 재단, 국제정세 연구소와 같은 캐나다 현지 연구 기관 관계자들을 포함 70여명 이상이 참석, 패널 발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열띤 토론 등으로 정해진 시간보다 한 시간이 지나서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