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파워스터디 코퀴틀람센터 지점 원장 추천 도서
Fahrenheit 451 by Ray Bradbury

이 책은 1953년에 출간되어 벌써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고등학교에서 필수 도서로 꼽힐만큼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책이다. 
특히 요즘들어 인터넷뿐만 아니라, AI 기술이 더 부각된느 현실에서 우리 모두가 다시한번 문학이나 인간의 정서등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이 쓰여질 당시 시대는 막 TV가 유행을 하기 시작한 시기다. 따라서 사람들은 빨리 변화는 문화에 익숙해 지고, 많은 대중 매체가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게 되어 사람들은 생각을 못하게 되고, 결국은 그로 인해 문화및 문학의 파멸을 이룰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이 책의 제목 대로 화씨 451은 책이 불타는 온도를 나타낸다. 이 책의 주인공 가이몬태그는 책을 불사르는 방화사로 책을 금기시하는 시대에 책이 발견되면 그 책뿐만 아니라, 그 장소를 완전히 전소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역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던 어느날, 옆집에 이사온 소녀 클라리세와 이야가를 나누게 된다. 클라리세는 모든것에 호기심을 갖고, 생각하는 것을 즐기는 소녀로 몬태그는 클라리세와 매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어느날 몬태그는 책이 발견되어 집을 태우러 가면서 그 곳에서 책 한권을 가지고 나오면서 자신의 집에 숨겨놓게 되고, 이 사실은 몬태그의 부인에 의해 발각이 된다. 이로인해 몬태그의 집 역시 어쩔수 없이 자신의 손에 의해 전소하게 된다. 
몬태그는 그의 상사 베티를 죽이고, 도망을 가면서 만나는 5명의 사람들과 다시한번 자신들의 시대에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시대와의 전쟁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