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지은 기자

 

밴코 심포니 오케스트라(VanKor Symphony Orchestra. 지휘자 이근녕)가 12월 5일 한인연합교회(버나비)에서 제2회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 날 opera cavalleria rusticana, cinema paradiso, hungarian dance no.5, zigeunerweisen, Arirang fantasy 등 다양한 선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사단법인 ‘VanKor Community Music Society’로 정부에 등록된 법인단체인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7년 전통의 윈드 오케스트라 아삽밴드에서 시작했으며 한인 커뮤니티 유일의 성인 아마튜어 오케스트라다. 이근녕 (Ken Lee) 지휘자는 미국 Brooklyn Conservatory of Music 졸업 –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 – 서원대학교 음악과 강사 – 선화예술중/고등학교 강사 – 클라리넷독주회 (뉴욕 카네기리사이트홀/서울호암아트홀/세종문화회관)의 경력과 현재는 밴쿠버아일랜드 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단원 캐나나다광림교회 성가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김성환 단장은 “한 해를 마무리는 하는 12월 단원들이 작은 음악회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밴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단 음악회가 내년 3월 30일 Terry Fox Theatre에서 열리는데 단원들 모두 열심히 연습 중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밴코 심포니 오케스트라 측은 관심있는 한인들의 단원 모집을 진행중이다.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트럼펫, 트럼본, 프렌치혼, 유포늄, 튜바 등 관현악기로 현악기 (스즈키 4권이상), 목관∙금관악기 (2년이상 )의 실력이면 여성, 남성 연령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6기부터 8시까지 한인연합 교회에서 연습하며 회비는 20달러다. 문의는 604-785-58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