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위한 새출발 가을 프로그램 함께 해요! … 밴쿠버노인회’
밴쿠버한인노인회가 주관하는 밴쿠버 한인열린대학 하반기 개강식이 10일 오전 11시 밴쿠버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최금란 노인회회장은 “외로울 수도 있는 나이에 함께 취미 생활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밴쿠버노인회는 함께 화합하고 나누는 모범적인 단체로 활동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열린대학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림 그리기반의 유형길 화백, 라인 댄스반의 김종인 강사, 예그린 합창반의 안젤리나 박 강사, 생활영어반의 조구동 목사, 스마트폰반의 이동욱 강사, 아이패드반의 정상화 강사, 게이트 볼반의 정복례, 도태권 강사, 뜨개질 반의 이정미, 최정숙 강사, 탁구반의 홍중웅 강사, 노인대학 예방법의 수잔 무어 강사가 가을 학기반을 맡아 진행한다. 김종인 강사는 “시니어층일수록 몸을 움직여 활동해야한다. 신나는 음악을 듣고 사람들과 춤을 준다는 것은 건전한 취미 중 하나다”라며 사교댄스의 정의를 밝혔다. 또 이외자 회원은 “저번 학기부터 부부가 함께 열린대학 프로그램에서 두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데 무료로 수준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이번 학기에도 신청했다”며 강의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봉환 열린대학 학장은 ‘노인을 위한 새출발 프로그램’은 정부 후원금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며 8주간의 가을 프로그램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