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글학교 교사의 밤 개최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과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협회장 명정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19 한글학교 교사의 밤’이 6월 8일(토) 오후 5시 Executive Plaza Hotel(코퀴틀람)에서 11개 한글학교 교사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전은옥 교육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명정수 협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노력하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광림 한국어학교,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 그레이스 한글문화학교, 다울한글학교, 대건 한국어학교, 메이플릿지 한국어학교, 밴쿠버온누리 한국어학교, 밴쿠버삼성 한국어학교, 주님의 제자교회 한글학교, 프레이저밸리 한국어학교 총 11개 학교의 교사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각 학교 소개 시간을 통해 학교별 중점적인 교육 프로그램, 특별활동, 개선점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정병원 총영사는 각 학교에게 한글학교 운영비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또 10년 이상 장기 근속 교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날 특별강연에는 임한택 교수가 ‘우리 역사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태정관 저정과 독도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 후 총영사관에서 제공한 만찬을 함께 하고 퀴즈 시간으로 교사들의 선물 받기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 2부에는 방영숙(온누리한국어학교) 교감의 진행으로 신지민(대건), 우종현(다울), 이정희(프레이저 밸리), 전사비나(그레이스) 교사들이 패널로 나와 재외동포자녀의 바람직한 한글교육 및 민족 정체성 함양 방안에 대해 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글학교 간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서도 봉사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