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회 정월대보름 잔치 열려

 

10일 호국회관(버나비)에서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 정월대보름 잔치가 열렸다. 이 날 박은숙, 임연익 명예회원이 오곡밥과 9가지 나물류를 직접 만들어 회원들에게 대접했다.
이우석 회장은 “정성으로 준비하신 음식은 사랑입니다. 음식을 제공해 준 박은숙, 임연익 명예회원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손상열 재향군인회 서부지회 회장 대행이 참석해 유공자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조언을 당부했다.
정기동 명예회원은 “손 많이 가는 나물 반찬을 이민 생활 속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명예회원은 “부족한 솜씨에 정성만 담았던 대보름 나물 그리고 임연익 회장님의 오곡밥은 그리운 고향입니다. 나물 한점, 된장국 국물 하나 남기기 않고 드신 마음자리로 차고 넘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