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재향군인회 개선 총회 거행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개선총회가 지난 8일 오전 11시 Royal Canadian Legion Branch 263(코퀴틀람)에서 거행되었다. 행사에는 정병원 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정택운 한인회장, 최금란 노인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류제완 이북오도민회장, 민병돈 해병전우회장, 송요상 자유총연맹 회장, 정기동 월남참전유공자회장, 이용훈 전 호남향우회장, 김승화 K CBMC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는 회원 38명이 참석했으며 사업보고, 홍석호 재무이사의 재무보고 및 2020 예산안, 정진태 감사의 감사보고, 장민우 사무처장의 올 해 사업계획로 진행되었다.
정병원 총영사는 “한국전 70주년을 맞은 올 해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한인사회에 동참할 것이다”라고 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 덕에 한인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기동 선거관리위원장은 정용우 회장의 사임에 따른 직무대행 및 신임회장 선출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손상열 후보자가 선출되었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부에 승인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정용우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하게 되어 죄송하다. 하지만 손상열 회장대행이 맡게 되어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가 더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손상열 회장대행자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목적으로 선배들을 본받고 단합하여 성장하는 재향군인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우석 유공자회장은 “체력, 건강이 허락하는한 한인사회에 봉사하고 활동하며 해외지사 운영 규칙을 숙독해 기본에 충실하는 단체가 되자”라고 당부했다. 손상열 회장 취임식은 차 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