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붓글씨 동호회, 한인신협 써리지점 모임방에서 활동

 

밴쿠버의 한인사회는 다양한 취미를 함께 나누는 동호회가 많다. 그 중 붓글씨를 배우고 연습하는 ‘무궁화 붓글씨 동호회(회장 문병두)’가 활발한 활동 중이다. 2017년 11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신협 써리지점 모임방에서 모여 연습하고 있다. 현재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연회비 40달러를 내면 회원이 된다.
리차드 양 사범이 가르치는 무료 봉사를 한다. 리차드 양 사범은 “붓 글씨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하고 싶은 분들이면 모두 환영한다.”며 “초보자들을 위해 쉽게 강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병두 회장은 “양 사범님이 회원들이 원하는 한글, 한자 등 모든체를 강습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배우고 연습하고 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옥문길 고문은 “창단 회원으로 은퇴 후 고상한 취미를 찾아 행복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복룡 회원은 “이제 입문한지 한달인데 급한 성격 탓에 피곤했는데 이 동호회를 통해 차분함을 배우고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특히 동호회 회원들은 장소를 제공해 준 한인신협 써리지점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무궁화 붓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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