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의장 포상 전수식 거행…8일 주밴쿠버총영사관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은 지난 8일 오후 4시 밴쿠버총영사관 회의실에서 평통의장 포상 전수식을 거행했다. 이강준 영사의 진행으로 열린 이 날 권정순 자문위원이 평통의장 포상을 받았다.
행사에는 정병원 총영사와 민주평통협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정 총영사는 “지난 8년간 꾸준히 활동하신 권 자문위원의 대통령 포상을 축하드린다”며 한인 단체에서 꾸준한 봉사와 활동에 감사함을 전했다.

MINI_INTERVIEW
권정순 포상자

“정치적 중립, 남북통일의 올바른 판단 초석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Q 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
이민와서 살면서 고국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을 찾던 중 조국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래서 민주평통에 지원하여 활동하고 여러가지를 배우고 주변 사람들에게 통일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싶었다.

Q 지난 8년동안 활동 중 가장 보람된 일
5~6년전 탈북자들이 중국 공안에 잡혀 북송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대적으로 오유순 회장님과 다수의 교민들이 함께 총궐기 한 기억이 난다. 한인사회가 힘을 합쳐 캐나다 정부로 하여금 중국에 항의를 하도록 한 일이다.

Q 대한민국 정부 자문기관인 민주 평통 자문위원의 자세는
북한 동포에 대한 애정을 갖고 평화 통일을 위하여 세계 정세와 북한의 실상을 파악하여 조국 대한민국 정부에 정책 자문을 할 수 있도록 늘 준비된 자세를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민주평통 자문위원 희망자들에게
한 마디
우선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북한동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이면 지원해 보기를 권장한다. 명예보다는 봉사 정신이 기본이 되어야한다.
특히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가치관과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면서 오직 남북 통일을 위한 올바른 판단으로 초석이 되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권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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