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Larry Kim) 씨가 지난달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9 배리 앰 포트노이 상’을 받았다. 한인 김 씨는 매니토바주 위니펙 출신으로 2017년 창업한 IT업체 ‘모바일 몽키’ 사업을 시작했다. ‘모바일 몽키’는 소셜미디어 메신저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에게 상품 및 브랜드를 홍보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김 씨는 온주 워털루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2008년 미국 보스턴에서 IT기업 ‘워드 스트림’을 창업해 운영했으며 지난해 ‘USA 투데이’의 자회사 가넷에 1억5천만 달러를 받고 매각했다.
김 씨의 아버지인 김봉환 밴쿠버노인회 부회장은 “IT업체 쪽에 우수한 한인 젊은이들이 세계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