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밴쿠버협의회, 8일 신년 하례식 온라인 거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협회장 정기봉)은 8일 오후 5시 온라인 신년 하례식을 거행했다. 이 날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넬리 신 하원의원 및 위원 35명이 참석했다. 정기봉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보내시고 지금도 코로나상황에서 애쓰고 계시는 자문위원님들과 밴쿠버 동포여러분에게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 화합과 희망,상생의 정신으로 올해 다같이 극복하도록 합시다”라고 전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밴쿠버협의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한 지난해였다”며 “올 해 마스크 없는 세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새해 첫 한인사회 만남을 민주평통과 함께 한다. 올해는 가평전투 70주년이며 평통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넬리 신 하원의원은 “코비드 팬데믹으로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사회가 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한국정부에서 캐나다참전유공자 및 사회에 마스크 등을 후원해 준 것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밴쿠버협의회는 지난해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 사항을 모아 ‘peace& unity’ 자료집을 바탕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바이올린 연주자 박혜정 자문위원, 피아노 연주의 박효숙 자문위원이 그리운 금강산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위촉된 김정우 위원(랭리교육청 소속)이 자문위원들에게 인사와 각오를 전했다. 민주평통밴쿠버협의회는 1월 중 ‘민주평통’ 책자를 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