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다 250여명 참석…“아름다운 새해 되세요”덕담 나누어
 
밴쿠버 한인노인회 (회장 최금란)는 정유년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대잔치를 거행했다.
지난 9일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김봉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주밴쿠버총영사관 김건 총영사, 제니 콴 하원의원, 앤 캉 버나비 주의원, 이세원 한인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정기동 월남참전유공자회장 등 각 한인 단체장 및 노인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최금란 회장은 “연말을 맞아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즐거운 성탄과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김건 총영사는 “BC주가 올 해 대통령 선거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하다. 아름다운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연말 인사를 전했다.
초대 인사로 회관을 찾은 제니 콴 하원의원 (밴쿠버 이스트)은 “오늘의 이같은자유는 지난 전쟁에 참여한 참전 유공자와 시니어들의 참된 희생이 있어서 가능했다. 여기에 모인 참전용사와 한인 노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한인 커뮤니티는 항상 타민족과 잘 어울리고 공유하는 모습이 좋다”며 한인사회의 캐나다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엔 캉 버나비 주의원은 “한인 시니어 복지 담당으로 노력할 것이며 행복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축하공연은 참댄스전통예술단의 태평무, 김영주 전통문회예술의 장고춤, 한창현 전통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 안젤리나 박의 노래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이성복 이사의 사회로 흥겨움을 더했다. 3부는 한식부페를 먹으며 행운권 추첨 시간을 가졌다.
최금란 회장은 “모처럼 많은 회원들이 송년잔치에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많은 회원들이 협회 업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노인회측은 이 날 준비한 음식과 연말선물이 조기에 모두 소진되어 일부 회원들은 가지지 못해 아쉬웠다며 행사에 한인사회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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