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테너, 포트무디 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풍성한 무대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은 10일(토) 오후 5시에 버나비 소재의 명성교회에서 ‘2022 크라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박혜정 단장은 “음악회를 듣고 즐기는 것에서 참여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먼저 플룻 앙상블의 The first noel, Hrer we come A-wassailing, Blessing on the Christmas의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포트 무디 주니어 교향악단의 Star Wars, Ode to joy, O come All ye faithful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시니어 팀은 Overture to Die Fledermaus, Christmas Carols, All I want for Christmas, Rock the halls를 연주했다.
특히 박성민 테너가 시니어팀의 연주에 맞춰 ‘O Holy Night’을 불러 환상의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박 테너는 이탈리아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 성악, 이탈리아 루이지 자누콜리 국제성악콩쿠르 3위, 문체부 장관 해외 문화홍보 유공자 표창 등의 경력자다.
특별 공연으로는 새로 창단된 포트 무디 합창단 40여명이 할렐루야 찬양가를 불러 크리스마스의 웅장한 분위기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