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해병대 전우회 등 한인사회도 동참

 

마운틴 뷰 리멤버런스데이 기념식이 마운틴 뷰(5455 Fraser St. Vancouver)에서 10일 오후 3시에 이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11일 리멤버런스 데이 하루 전 오후 3시에 추모식을 가지고 참전용사들의 묘소를 방문하여 그 영령들을 기억 하는 촛불을 밝히고 퍼피( poppy)를 헌화하는 뜻있는 행사다.
6천 명의 세계 1차, 2차 대전에서 전사한 캐네디언 용사를 기리는 추모식으로 각 묘지 앞에 12시간용 촛불을 켜고 퍼피를 꼿아 추모하며 그 다음날인 11일 오후 3시까지 계속된다.
이 날 행사에는 힌동수 경찰영사, 손병헌 전 재향군인회 회장과 재향군인회 임원들, 정택운 밴쿠버 해병대 전우회 회장과 임원진들, 박은숙 해오름학교 교장, 이제우 씨 등 한인들이 참석했다.
추모식 후 밴쿠버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한국전쟁당시 전사한 5명의 캐네디언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직접 만든 초와 퍼피를 꼿는 행사를 가졌다. 참가 학생은 “전쟁이라는 역사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 용사들을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손병헌 전 재향군인회 회장은 12시간 촛불을 지키는 보초병으로 묘소를 지켰다. 손 전 회장은 “6.25 전쟁을 겪은 한인으로 그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일 또한 한인사회의 몫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충일

facebook_밴쿠버 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