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템버린(한국) 시즌 통해 첫 런칭

 

제36회 밴쿠버 패션위크 FW21 디지털 쇼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밴쿠버 패션위크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열리며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해 2번째 디지털 런웨이쇼 형식이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쇼에는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온라인 패션 경험이 제공되며, FW21 시즌에 참가한 디자이너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BlueTamburin (한국), ALÇA (일본), Danny Reinke (독일), Guerline Kamp (네덜란드), ISXNOT (일본), MTTC (호주), Tanja Salem (독일), La Femme Roje (밴쿠버), Ay Laylum (밴쿠버) VCC (밴쿠버) 등 17명의 디자이너들이 각자 개성과 창의성을 선보인다. 특히 21FW 밴쿠버 패션위크를 통해 첫 런칭 무대를 선보이는 한국의 블루템버린(디자이너 김보민)이 우수한 디자인 뿐 아니라, 소셜 임팩트 패션이라는 독특한 브랜드 철학으로 관심을 끈다.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란 기업의 활동이 사회적으로 긴급하고 중요한 일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의미한다.
블루템버린은 패션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사람들의 선한 영향력을 연결함으로써 사람과 세상을 모두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블루템버린이 주장하는 사회적 메시지는 ‘세상 모든 차별에 대한 반대’이다. 성별, 피부색, 나이, 국적, 경제력 등으로 인한 세상 모든 차별에 침묵하지 않고 당당하게 반대를 외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ODA Salon(Social Diversity Salon), HeartChallenge 등 패션을 매개체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셜 임팩트 활동을 추진중 이다.
김보민 디자이너는 “패션은 나와 스치는 모든 이들에게 보여지게 된다. 이토록 강력한 확산의 힘을 가진 패션에 선한 영향력을 위한 메시지를 담는다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블루템버린의 디자인 철학은 페르소나의 발현이다. 이를 위해 자신에게 숨겨져 있는, 자신도 모르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장 멋지고 아름답게 표현해 주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또한 블루템버린은 자유와 격식의 공존을 디자인에 담아낸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데님이라는 자유의 상징적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클래식한 라인과디자인을 통해 격식의 품격 또한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블루템버린은 뉴욕, 밴쿠버, 그리고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이미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김보민 디자이너가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이다.
여성복 뿐만 아니라, 김보민 디자이너가 처음으로 남성복 디자인을 함께 선보인다. 블루템버린,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Beautiful People Beautiful Lives)”라는 슬로건처럼 패션의 아름다움과 사회적 책임이 어떤 것인지 쇼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밴쿠버패션위크는 전 세계의 예술과 패션 산업과 트렌드 세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색다른 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VFW&VKFW는 이번 시즌에 호텔, 디저트, 스킨케어 제품 등등의 로컬 기업, 국제기업과 파트너를 맺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www.vanfashionweek.com, Instagram: @vanfashionweek, Facebook: Vancouver Fashion Week, Youtube: Vancouver Fashion Week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