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세상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 돈이 내가 가지고 있을때 내 돈이고 어딘가에 쓰여지고 활동을 할때 그 가치가 드러나게도 된다. 그러기 위해서 돈을 벌게 되고 내 소유와 함께 권리도 주어진다. 나는 입에 밥 들어가는 일이 돈과 바로 직결 된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때에는 돈이 내 수중에 들어 오기가 무섭게 떠나 버렸고 남편의 적은 수입에만 불만을 토로 하고 살았다. 이런 이유로 남을 탓하고 나의 처지를 비관 하는 일에 날을 세우고 살았지 벌어오는 돈이 내 손을 거쳐 어디로 어떻게 빠져 나가는 지출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계산하고 따지는 일에는 소홀했다. 그에 대한 결과는 벌어오는 돈 보다 사용할 곳이 더 많았고 형편은 더 쪼들리게 되었다.
이렇게 돈이 수입과 지출이 불균형을 이룰 때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돈이 있어 모든 일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돈이 없는 인간관계는 부정적이고 화합이라는 구심점이 형성되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 주변 사람들은 덩달아 불안해 하고 수입보다 지출이 늘어나면서 그들 역시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한다. 또 다른 하나는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되면 소비와 지출만이 활개를 친다. 그러나 저축이 되어갈때는 규칙적인 생활로 안정이 되어가고 돈 쓸 일도 줄어 들게 된다.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돈이 내 곁에 오래 머물지 못하며 비록 얻어진 수익이라 할지라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돈을 벌고 모으는 일중에 가장 첫번째는 직업을 갖는 일이다. 하지만 이 일은 능력의 한계와 제약이 따르고 있다.시대는 시시각각 삶의 패턴이 바뀌어 가고 있는 중에 코로나 19와 같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던 일인가? 이젠 만년 직장도 없고 특별히 돈을 잘 벌고 못 벌고 ,좋은 직장 나쁜 직장도 없으며 일을 하느냐 못 하느냐가 관건인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일은 바로 수입과 연결고리가 이어져 있기에 일은 할 수 있을 때 찾아서 해야하고 그 돈으로 삶을 지탱해야 한다.

두번째로는 절약이 저축과 바로 연결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큰 노력이 아니더라도 습관까지도 바꿀 수 있는 일이 있다. 에너지 절약, 외식 줄이기, 자동차 주차티켓, 공과금 연체료 등에 해당하는 일들이다. 그 외에 그로서리 쇼핑도 많이사서 냉장고 안에서 섞여버리는 일들로 최소한 적은 양으로 구입해서 모자란듯이 생활을 꾸려 나가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 에너지절약은 저축으로 연결 되면 돈이 보이게 되고 그 지속성도 유지 될 수 있기에 후손을 위한 일이라고 여유있게 말할 일도 아니고 지금 바로 나에게 해당되는 일이다. 또 다른 고질적인 지출이 있다.시간에 쫓기어 서두르는 까닭에 주차티켓 ,스피드체크에 걸리게 되고 또 서두르지 않고 미루다가 생긴 일이라면 각종 고지서, 카드사용료 등의 연체료를 물어야 하는 일 등이다. 이들은 소리 없이 우리의 경제사정을 좀먹는 주범들이다.

세번째로 자녀들의 자립 문제이다.
자녀들의 경제적인 독립은 큰 돈을 모을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그러니 자녀들의 자립은 우선 돈 공부가 되어있어야 한다. 또한 저축은 페니를 손에 쥘 줄 알때부터 죽을때까지 해야 하는 일임을 부모들이 보여주고 가르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정도의 절약은 하고 살아간다고 말은 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절약한것을 저축으로 연결 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저축하는 습관은 곧 직업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네번째로,지금 당장 수익이 보이지 않더라도 취미생활이나 사회봉사활동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발생한 수익이 내 돈이 되면 돈의 속성도 알수 있게 된다. 돈에도 인격이 있다는 것과 정직하고 성실하게 대할때 그들도 똑같이 응답한다. 때로는 보너스를 넘어서서 덤을 얹져 줄때도 있다.
예를 들어 만불을 모아서 그 다음에 또 같은 금액을 저축을 하면 2만불이 되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시간 안에 복리식으로 돈이 불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돈이 일을 하여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정년이 되어 퇴직을 했다고 해도 수입이 아예 없는 것 보다는 어떤 일이든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하지 않을까?
그동안에 힘들게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될때 얼마간의 시간은 무료함 없이 차질없이 살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평생 먹고도 남을 만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어도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이런 사람들도 어떤 일이라도 해야하고 저축하여 돈이 일을 하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

난 오늘도 필요 없는 전등을 끄고 또 다른 절약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없는지 살피고 있다. 유투브의 영상을 올리는 일이나 이렇게 글을 쓰는 일이 초보자로써 돈벌이가 되지는 않지만 어느날 그렇게 될 날을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동안 절약으로 만난 내 돈은 키가 커 가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