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 지사 밴쿠버 방문

 

전라북도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로 캐나다 동부지역의 오타와와 퀘벡을 방문한 송하진 전북 지사가 6일 서부지역 밴쿠버에 도착해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와 호남향우회(회장 김형구)의 만남 일정을 소화했다.
6일 오후 6시 코퀴틀람 소재의 한 식당에서 밴쿠버호남향우회(회장 김형구)는 송하진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형구 회장은 “전북 우수한 문화를 캐나다에 홍보한 송 도지사가 자랑스러우며 서부지역에서도 문화 알리미 역할을 해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송 도지사는 “한류의 근본은 전북이라 믿는 사람 중 하나로 한식, 국악 등 뿌리를 알린 장이었다”라고 했다. 이 날 김 회장은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름으로 송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당일 오전에는 주밴쿠버총영사관을 방문해 송해영 총영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송 총영사는 “평소 한복 패션쇼나, 한지 공예, 국악공연 등 전통문화 홍보사업은 물론이고, ‘재외공관 한(韓)스타일 공간연출’ 등 특색 있는 전북형 공공외교를 주도한 전북도에서 귀한 대표단이 오셨다”며 전북지사 일행을 환영하고, “통상 캐나다 동부지역과 다양한 교류사업들이 진행되어 왔는데, 서부지역도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요구들이 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 밴쿠버 총영사관과도 협업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송 지사는 “몇 년전에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을 캐나다 동부지역과 계획하고 이번에 진행했는데 높은 관심과 호응에 놀랐다. 기회가 되면 캐나다 서부지역에서도 행사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송하진 전북 지사는 7일 밴쿠버 마지막 일정으로 평화의 사도 동상을 방문해 묵념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성은)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박명순) 전라북도 도청(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 도립국악원은 6월 1일에서 2일, 양일간 오타와 일대에서 한국주간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라북도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The heart of Korea-전라북도>를 주제로 하여 한복패션쇼, 전통국악공연, 서예 퍼포먼스, 문화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6월 1일에는 오타와에 위치한 랜스다운 공원에서, 6월 2일에는 문화원과 대사관저에서 진행했다. 또한3일에서 5일에는 퀘벡주에서 문화 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