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청소년글짓기 대회 수상작  입선 – 이다민

 

한국과 한국어는 저에게 있어서 정말 소중한 언어와 나라입니다. 제가 한국에 살았을 때의 경험을 기반하여 생각을 해 보면 한국은 그 어떤 누구도 불행하거나 서러워하지 않는 행복한 나라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캐나다에서 산지 어느덧 6년 가까이 되었지만 제가 한국을 생각하면 행복한 기억들로만 가득차 있습니다. 방과 후에 친구들과 딱 지치기, 군 것질 하 기, 경비 아 저씨와 덕담 나누기, 샐 수 없이 많은 추억들이 저를 감싸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을 보면 어린아이들에겐 자유라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학교 끝날 시간이 되면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북적이는 놀이터 제가 많이 드나들었던 놀이터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텅 비어있고 저는 그게 어색할 따름입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그런 건 아닌가 제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이런 공허함이 있음에도 제가 한국이 가고 싶은 이유는 아마 한국에 대한 행복한 기억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 한국은 우리나라인가 봅니다. 시대가 바뀌고 많은 것들이 변화하여 익숙해지는 건 시간문제이기 때문이지요.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은 한국, 공공장소가 깨끗한 한국 그리고 배려할 줄 아는 한국, 제가 캐나다에서 바라보는 한국입니다.